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신사도 운동 (문단 편집) === 신학 무시, 수단을 가리지 않는 교회 성장 모델 === 이들이 한국 개신교계에서 인기를 끄는 원인이기도 하다. 교회 성장을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써도 무방하며, 이를 위해서는 [[이단]]의 신학이나 주장도 모두 다 받아들여야 한다는 소위 '''개방신학'''을 주장한다. 헌데 이걸 주장한 피터 와그너는 정작 기존 교회의 신학은 잘못되어서 멸망해야 할 것으로 주장한다. 실제로 피터 와그너나 다른 신사도 운동의 지도자들은 여의도 순복음교회나 큰믿음교회, 온누리교회가 자신들의 운동에 동참할 때는 새 포도주라고 치켜세웠지만, 한국의 주요 교단들이 이단성이 있다고 하고 자신들을 경계하자 '''종교의 영'''에 사로잡혔다고 바로 비난하였다. 그에 대한 주요한 레퍼토리는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왔는데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자신들의 어줍잖은 신학지식으로 편가르기나 하고 종교 행위에만 열심이라면서 바리사이파에 비유하는 것이다. 그에 반해 사적 계시 등에 대해서는 아주 강하게 신뢰하고 있으며, 세상과 타협하는 목회자들은 전부 심판받아야 마땅하다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그 중에는 물론 일부 기복신앙에 빠지거나 부패 등의 잘못을 저지르는 목사들을 까는 내용도 있지만... 정작 이런 과오들이 신사도운동에서 유발되는 것도 있고 신학적 내용이 세대주의, 종말론, 과격한 선교 등을 주로 하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극단적인 점에서 그쪽 역시 비난할 입장은 못 된다. 더군다나 모 선교사는 "종교는 선악과가 만들어낸 가장 큰 죄악"이라면서 신학적 지식들을 엄청 까대고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그들이 믿는 그 하나님의 계시를 정리해준 업적이 바로 신학에서 나온다.''' 당장 삼위일체 교리를 정리해준 게 누구이던가? 사실 성경 속에서 하나님은 단 한번도 "나는 삼위일체"라고 직접 말하는 부분이 없다.[* 딱 한 군데, 1요한 5:7에는 있지만, 이 구절은 후대에 가필되었다는 주장이 정설로 자리잡고 있다. [[요한의 콤마]] 참조.] 그럼에도 삼위일체라고 우리가 믿는 것은 성경 속에 계시된 하나님을 혼란스럽지 않게 신학자들이 정리해준 덕분이었다. 아무튼 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교회가 성장해야 하며, 전통적 방식인 전도를 통한 교회 성장이 아닌 수평이동을 통한 신사도 교회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기 때문에 교단 차원에서 이단이나 교류금지 등으로 결의해 놓고도 막상 대형 개신교 교회들은 그걸 무시하고 이들과 교류하는 모순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래의 관련 교회 항목의 개신교 교회들도 죄다 대형 개신교 교회들이다. 결정적으로 신사도 운동이 신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갖는 입장은 단순히 "현재 신학의 추세에는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아니고, 아예 '''신학은 말장난'''이라는 것이다. 이들이 이런 과격한 입장까지 갖게 되는 이유는 위에서도 언급한 신사도 운동 특유의 기괴한 사고방식(왕국-주권 신학)에 기인하는데 이에 의하면 성직자/목회자들이 해야 하는 일은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주장하는 대로 세상의 일곱 권역(Seven Mountains)를 정복하여 메시아를 지상으로 소환(...)하는데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즉 자신들이 보기에 대다수 성직자/목회자들은 성서 비평 같은 것을 하면서 연구실에서 세월을 보내고 있으니 '''신학이 기독교를 망쳤다'''는 식의 괴이한 주장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당연히 이는 신사도 운동과 주류 개신교계의 입장 차이라는 문제를 떠나서 단순히 [[성경]]에 근거해서 보았을 때도 매우 비성서적인 주장인데, 일단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재림에 대해 인간 사회가 행위적으로 하나님을 '''소환'''할 수 있다는 믿음 자체가 매우 비성서적이다. 난해한 알레고리로 가득한 [[요한묵시록]]이지만 여기서도 하나님의 재림이 인간들이 소환해서 그렇다는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구절은 단 한 단어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예수의 공생애로 보았을 때도 예수가 병자들에게서 축귀한 대상은 전부 귀신 따위에 지나지 않았는데, 메시아를 행위적으로 소환할 수 있다는 믿음은 오히려 메시아를 신약성경 내에서 축귀당한 귀신들과 같은 위치로 끌어내린다고 볼 수도 있는 위험한 사고방식으로, 비성서적인 것을 넘어 극단적으로 비기독교적일 수도 있는 사상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